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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반려 동물'에게도 코로나 백신 접종한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현재, 전 세계는 백신 접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벌써 이스라엘은 국민의 절반이 넘는 숫자가 백신을 맞았으며, 마스크를 벗고 코로나에서 자유로운 일상생활을 만끽하고 있다.미국과 영국 등 일부 유럽 선진국들도 빠른 속도로 백신 접종 인구를 늘려가고 있으며, 미국 같은 경우 벌써 마스크를 벗고 생활하는 주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코로나19는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도 전염된다

이와 같이 전 세계가 백신 접종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와중, 러시아는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지난 3월 러시아는 이미 세계 최초로 동물 전용 코로나 백신을 등록했고, 현재 유럽 연합, 아르헨티나, 한국, 일본 등 다수 국가들이 the carnivak-cov vaccine라고 불리는 러시아의 동물 전용 백신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러시아 동물보호 단체인 rosselkhoznadzor는 “현재 여러 지역에서 이미 수의사들이 동물들에게 코로나 예방 접종을 시작했다”라고 현지 언론을 통해서 말했다.the carnivak-cov vaccine 백신의 면역 기간은 약 6개월로 추정되는데, 이번 예방접종 대상에는 개, 고양이, 유인원, 밍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줄리아 멜라노 rosselkhoznadzor 보좌관은 “동물과 자주 접촉하는 농장 주인들,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에게서 동물 예방접종에 대한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ria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전했다.미국의 수의약품 회사인 zoetis도 역시 동물 예방접종을 위한 코로나 백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전문가들은 동물과 인간 사이의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 사례가 거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종의 동물들에게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 유행 초기에는 뉴욕 브롱스 동물원에 살고 있는 암컷 호랑이 하나(4살)가 코로나에 감염되었다는 뉴스가 나오곤 했다. 특히, 밍크 같은 반수형 포유류에게는 코로나19가 치명적인데 덴마크에서만 작년 1,700만 마리의 농장 밍크를 코로나19 감염으로 살처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