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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 부모세대에 비해 ‘젊은 대장암’ 위험 높다…알아둬야 할 대장암 증상은?

대장암은 중년의 질병으로 간주되어 왔으며, 실제로 환자의 대부분이 50대 이상의 중년이었다. 하지만 현대에 점차 발병 연령이 낮아지며 ‘대장암’은 젊은 성인의 암 사망 위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기 시작했다. 미국의 암 치료 센터인 colon cancer coalition에 따르면 1950년에 태어난 부모 세대에 비해 자녀 세대인 90년생은 50세 이전에 젊은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2배, 직장암 위험이 4배 높은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대장암, 젊은층도 안심할 수 없다.

대장암, 젊은층을 노린다대장암은 50세 이상에서는 발병률이 감소하고 있지만, 반대로 50세 미만 성인에서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세 덕에 대장암은 어느새 위암, 폐암과 함께 젊은층의 암 사망률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대장암 환자 수 총 15만 9천 명 중 20~40대 대장암 환자 수는 1만 5천 명으로 약 9.4%를 차지한다. 낮은 수치라고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20~40대의 젊은 층은 중장년층에 비해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대장 질환이 보내는 신호를 놓칠 가능성이 크기에 이러한 수치를 결코 낮다고 볼 수 없다. 전문가들은 젊은 대장암 환자의 증가세의 원인으로 유전, 스트레스, 어린 시절의 항생제 오남용, 알코올과 적색육, 가공식품을 즐기는 습관 등을 꼽는다. 실제로 5월 20일 jncl cancer spectrum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과음할 경우 대장암 조기 발병 위험이 25%, 적색육을 많이 섭취할 경우 1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흡연은 대장암의 씨앗이라고도 불리는 대장 용종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다. 대장암의 위험 인자가 있는 경우 주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한 관리가 중요하다. 미국 암 협회는 45세부터 정기적으로 암 검진을 받고, 생활 습관을 바꿔야 대장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권고한 바 있다. 다만, 45세 이하의 청년도 대장암 위험이 있으므로 대장암 증상을 알아두고,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시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대장암’의 증상은? 초기 대장암은 대부분 별다른 자각 증세가 없어 대장암이 의심되는 증상이 보이기 시작하여 병원에 방문했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후일 가능성이 크다. 그런 만큼, 대장암의 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시에는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대장암 증상은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우측 대장암의 경우에는 대장의 단면적이 넓어 소화물이 머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우측 대장암의 경우 소화 장애, 혈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더불어 진행 암의 경우 전신 무기력과 빈혈 증상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좌측 대장암은 변 굵기의 감소 등 배변과 관련된 증상이 특징이다. 그 외에도 혈변, 복통, 점액 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직장이나 하부 결장에 암이 발생하면 장이 좁아지며 잔변감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와 같은 증상 외에도 복부팽만,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대장내시경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